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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5 오바마의 미국, MB의 대한민국
  2. 2009/05/28 MB공화국, 고맙습니다

오마바를 거울삼아 바라본 한국 사회

● 시대의창 리뷰

 오바마로 보는 미국, MB로 보는 대한민국
  2009년 초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취임하자 전 세계는 오바마 광풍으로 술렁였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사실도 의미가 컸지만 그의 당선으로 세계 정치지형과 외교, 환경 문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언론 보도의 양은 물론이고 서점가에는 오바마 관련 서적이 30여 권 이상 쏟아져나왔다. 그 책들은 오바마가 스스로 쓴 자서전적 성격을 띤 것부터 그의 성공신화, 뛰어난 대중연설 능력 등을 다룬 것까지 다양했다. 그러나 정작 오바마의 미국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비극들이 벌어졌으며 오바마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를 언급하는 책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아쉬움에서 출발했다. 저자는 오바마 광풍이 어느 정도 잠잠해진 이 시점에 그 광풍 이면에 숨어 있는 오바마와 미국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이 여실히 보여준다. 대한민국은 미 군정 이래 64년간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종교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미국의 강력한 영향권 아래 있어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의 ‘전시작전권’이 아직도 미국 대통령의 손에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역대 행정부를 제쳐놓고 한국의 ‘해방 이후 역사’를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토대로 이 책은 오바마를 통해서 본 미국과 MB를 통해서 본 대한민국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기 이전의 미국의 역사 그리고 보수파의 공세를 이겨내고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까지의 오바마의 삶과 정치 역정을 주로 다루었다. 아메리카 인디언 학살에서부터 노예 해방까지 그리고 말콤 엑스와 마틴 루터 킹에 이르기까지 미국 ‘주류’들의 공격에 맞선 ‘비주류’들의 저항은 마침내 버락 오바마라는 인물에 이르러 일정부분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저자는 정말 오바마가 그러한 역사적 배경 위에서 ‘비주류’와 ‘주류’의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오바마가 전임 행정부로부터 떠맡게 된 경제 문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문제, 중동 문제 같은 과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를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해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오바마의 미국을 거울삼아 한국의 정치를 비롯한 주요 분야를 조명했다. ‘정직한 정부’를 표방하는 오바마 행정부와 대비하여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도덕성을 비춰보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덕성 시비와 죽음 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 문제도 언급했다. 또 한국 사회를 넘어 한반도 문제를 다루면서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바람직한 한미관계와 남북관계 그리고 북미관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맺는 말에서 저자는 한국 사회가 민주대연합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보냐 보수냐를 따지거나 주도권을 어느 정당이 잡느냐에 집착하지 말고 모두가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는 연합세력을 구성한다면 앞으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 지은이: 김종철
1944년 충남 연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동아일보》기자로 입사했으나 1975년 자유언론실천운동 주동자라는 이유로 강제해직된 후 민주화운동에 투신하여 재야의 문장가로 명성을 날렸으며, 문학평론과 번역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1985년 민중문화운동협의회 대표로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의 대변인과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1988년《한겨레》창간에 참여하여 논설간사와 편집부위원장, 논설위원을 맡았다. 그후《연합통신》(연합뉴스로 개명) 대표이사,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함께 가는 모임 이사장,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 민주개혁국민연합 공동대표, 아태민주지도자회의 이사, 국제언론인협의회 이사, 한국신문협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재능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저 가면 속에는 어떤 얼굴이 숨어 있을까》(1992)《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1995)《마침내 하나 됨을 위하여》(1999)《지역감정 연구》(공저, 1991)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말콤 엑스》(1978)《프랑스혁명사》(1982)《인도의 발견》(1981)《마호멧》(1983)《무장한 예언자 트로츠키》(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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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의 미국, MB의 대한민국
지은이 : 김종철 
분야: 정치사회
판형 : 신국판(152*224)
쪽수 : 340쪽
가격 : 15,000원
발행일 : 2009년 9월 5일
ISBN : 978-89-5940-155-0(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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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리더십]오바마의 리더십. 검은 케네디 오바마의 리더십 10계명(양장본)  삭제

    2010/07/29 21:18TRACKBACK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이미지출처 : blog.ohmynews.com 어제 저녁 삼성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시간이 한시간 정도 비어서 반디엔루니스를 돌아다니다가, 왠지 잠시동안 가볍게 읽기 좋을것 같아서 읽은 책이다. 책의 중반부까지는, 오바마가 어떻게 태어났의며, 가족관계는 어떻고… 이런 내용이었고, 중간부분부터 책의 제목에 걸맞는 리더십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데, 책 제목에 걸맞게 총 10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 오바마의 리더십 십계명은 무엇인가? 1. 신뢰는..


자유화, 세계화, 무한경쟁의 나라에서 국민으로 살아가기

● 시대의창 리뷰

 ‘MB공화국’이 아닌 진정한 ‘우리 공화국’을 향한 모색
  자유화, 세계화, 무한경쟁의 시기가 도래했다. 국민 누구나 경쟁력만 갖추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대다. 김영삼 정권이 들어선 이후 정부는 국민 누구나 ‘공정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감세를 비롯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이명박 정부 들어 보다 강화되고 있다. 그런데 불행히도 규제가 줄어들수록, 자유화로 인한 경쟁이 늘어날수록, 국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경제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MB공화국’과 ‘자유화’다. 여기서 말하는 MB공화국은 단순히 이명박 정부를 지칭하는 게 아니다. MB공화국이란 김영삼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까지의 집권 기간 20년을 가리킨다. 그리고 자유화란 그 20년을 관통하는 기조다. 이 책은 바로 MB공화국이 지향하는 자유화가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국민의 삶을 파탄으로 몰고 갔는지 이야기한다.
  크게 두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에서는 자유화 기조의 출발점과 그 기조로 인해 발생한 한국 사회의 참담한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김영삼 정부에서 시작된 자유화 기조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점점 강화되었고 이명박 정부 들어 공고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유화의 최대 수혜자는 일반 서민들이 아니라 ‘그랜드서클’로 대표되는 상위 1퍼센트들인데, 그들은 그 수혜를 놓치고 싶지 않아 가진 자에게 유리하도록 교육제도를 바꾸고 각종 규제를 풀려 한다고 주장한다. ‘공정하고 자율적인’ 경쟁에서 일반 서민들은 상위 1퍼센트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규제가 풀린 자율적인 기업환경 속에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대기업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한다.
  2장에서는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가 미국이나 중남미 국가들의 뒤를 밟게 될 것인지, 아니면 제조업의 강국 독일이나 일본 그리고 가장 인간다운 사회의 표본이 되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의 뒤를 밟게 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는 국민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국민들이 자유로운 경쟁 속에서 나 혼자만 잘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비로소 ‘MB공화국’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탐욕의 경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지역 간 성적 경쟁을 조장하지 않는 평준화, 지역 간 부동산 개발 경쟁을 벌이지 않도록 하는 부동산 규제정책, 지역 간 경제 집착증 경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국가 차원에서의 복지, 고용, 산업전략이 그것이다. 이러한 제도가 정비될 때 비로소 ‘MB공화국’이 아닌 진정한 ‘공화국’이 건국될 수 있는 것이다.    

● 지은이: 하재근
문화평론가로 MBC <100분 토론> ‘디워’ 논쟁에 참여했다가 진중권에게 밟혔다고 유명해졌다. 그 자리에서 국산품 애용론을 주장했다가 한국 사회로부터 욕만 먹었다.
한때 참여정부를 지지하는 웹진 <서프라이즈> <노하우21> 등에서 대표필진과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그로 인해 반대세력으로부터 다종다양하게 공격받았다. 그러나 참여정부 중후반부터는 참여정부의 안티로 돌변했고, 결국 한국 사회의 ‘사나이의 세계’에서 가장 ‘죄질’이 나쁘다는 ‘배신자’가 되어버렸다. 따라서 여기저기서 ‘장수만세’하기에 충분한 욕을 먹고 있다.
또 우리 민주화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자유화 파탄’이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지금의 민생파탄은 박정희가 아니라 민주화세력 탓이라고 믿는다. 민주화세력이 박정희보다 못하다고 비난하고 다니는 바람에 몇 번의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인터넷 논객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그는 블로그ooljiana.tistory.com에 1000만 명 가까이 다녀간 스타블로거이기도 하다. 하루 빨리 나라꼴이 정상으로 회복돼 ‘날라리’ 본연의 허랑방탕한 삶으로 돌아가길 기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중국의 역사와 문화》《서울대학교 학생선발지침》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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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공화국, 고맙습니다
지은이 : 하재근 
분야: 정치사회
판형 : 신국판(152*224)
쪽수 : 336쪽
가격 : 15,000원
발행일 : 2009년 5월 28일
ISBN : 978-89-5940-146-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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