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5년의 전망, 이명박 시대의 대한민국
진보의 시선으로 내다본 이명박 정권 5년의 세계와 한국사회

● 시대의창 리뷰

“선택은 이미 끝났다. 반성은 좋지만 절망은 새삼스럽다.”
 
17대 대선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자, 혹시나 하는 극적인 반전에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이른바 ‘진보진영’에서는 자책의 한숨과 함께 절망스런 미래 전망들을 쏟아놓기에 바빴다. 그렇다. 진작부터 한나라당이나 이명박에 대해 우려해온 사람들은 다들 “이제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다”며 속절없이 절망의 술잔 속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선거가 끝나자마자 대선에 투영된 민심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그 분석을 바탕으로 절망을 넘어 희망을 준비한 일단의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원장 손석춘, 이하 ‘새사연’)이다.
새사연에서는 연구센터(센터장 김병권)를 중심으로 대선 직후부터 바로 김대중-노무현 시대 10년을 결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명박 시대 5년을 진보의 관점에서 전망하였다. 이 책이 바로《바뀐 5년의 전망, 이명박 시대의 대한민국》이다.
새사연을 비롯한 이 책의 필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정책 기조를 근본적인 변화로 보지는 않는다. 그것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 성격에서 비롯한다. “신자유주의 정책 기조는 김대중 정부 들어 이미 시작되었고, 노무현 정부에 와서는 더욱 구체화되었으며, 이제 시장만능주의에 기반을 둔 이명박 정부는 그것을 공식적으로 본격화·심화할 것”이라는 맥락에서 이명박 정부를 지난 10년의 연장선에서 보는 것이다.
제1부에서는 17대 대선에서 나타난 민심의 향방과 진보의 희망,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변화 속에서 내다보는 한국 경제의 전망, 달러·유가·고용·통일 등 나라 안팎의 주요 의제를 다뤘다. 제2부에서는 경제·통일·농업·교육·보건의료·대학사회·환경·언론 등 우리 사회 12개 분야별 핵심 의제를 분석하여 전망을 보다 구체화하였다. 제2부의 필자는 새사연 연구원뿐 아니라 우리 사회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도 다수 포함한다.    

● 엮은이 소개: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www.cins.or.kr)
한국 사회의 진보 대안을 만들기 위한 순수 민간 싱크탱크. 2006년 2월 100여 명의 회원이 발기인 대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운영 주체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건전한 지향을 가지고 살아가는 생활인들이며, 언론인 손석춘 씨가 원장을 맡고 있다. 새사연의 정책 대안 작업은 형식면에서도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실험으로 평가받았다. 정책은 회원으로 참여한 생활인들이 현장 일선에서 체득한 문제의식과 경험을 학술 연구자들의 전문 연구력과 결합하여 현실과 이론을 조화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회원 열 사람당 한 명의 전문 연구원이 배치되며, 연구 성과는 다시 대중적 검증을 통해 보완한다. 새사연은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사회 이슈를 토론하고 네티즌과 함께 대안 정책을 모색하는 열린 광장 사이트 이스트플랫폼(www.eplatform.or.kr)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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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뀐 5년의 전망, 이명박 시대의 대한민국
   _진보의 시선으로 내다본 이명박 정권 5년의 세계와 한국사회
분야 : 정치사회
엮은이 :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지은이 : 김병권·민경우 외 13인
판형 : 신국판(152*224)
쪽수 : 296쪽
가격 : 13,500원
발행일 : 2008년 3월 3일
ISBN : 978-89-5940-097-3 (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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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은 세계 8대 부자나라들의 모임이며 매년 만난다. 얼마 전부터는 반대여론을 피해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에서 만나고 있다. 이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세계 정부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이들이 하는 짓거리란 자기네들의 이익을 위해 가난한 나라들을 등쳐먹는 일뿐이다.
이 책에서는 노암 촘스키, 수전 조지 등 전 세계의 진보적인 저술가와 활동가들 21명이 이 오만방자한 조직의 악행을 조목조목 따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신자유주의니, 세계화니, 자유무역이니 하는 ‘좋은’단어들이 그 추악한 본모습을 얼마나 교묘하게 잘 숨기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 시대의창 리뷰

우리는 G8에 반대한다!!

  요즘 론스타의 ‘먹튀’ 뉴스가 경제면을 장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한미 FTA, 스크린 쿼터 축소, 미국 쌀 칼로스 수입, 의료 시장과 교육 시장 개방 등 신자유주의에 관련한 뉴스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신자유주의와 자유무역이 얼마만큼 ‘자유’스러운지, 세계화가 얼마만큼 ‘세계’적인지 제대로 알고 있을까? 정치, 경제 뉴스는 머리 아프고 ‘자유’라니깐 그저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넘어가고 있지 않은가?
 G8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선진국 8개 국가 정상의 친목모임이다. 스스로를 세계정부라 착각하며 전 세계를 멋대로 주무르고 있는데, 본질적으로는 친목모임 이상의 범죄 집단이다. IMF, 월드뱅크, WTO 등의 많은 국제기구와 FTA, GATT 등 수많은 협약들이 이들의 악행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또한 다국적기업과 이들 정부와의 관계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들에게 있어서 다국적기업의 이익은 곧 자기들의 이익이므로 다국적기업의 이익 창출을 위해 이들 정부들은 음으로 양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은 자유무역이니 비교우위니 하지만 자기네 무역장벽은 굳건히 세워둔 채 가난한 나라들의 무역장벽 해체, 공공서비스 민영화, 시장 개방 등을 강요하고 있다. 이런 건 가난한 나라들의 가난을 더욱 심화시키기만 하는데도 그런 결과는 안중에도 없다. 석유 자원 때문에 거짓말을 해가며 전쟁까지 일으키는 정도니 더 이상 할 말도 없다.
 고통은 제3세계 가난한 나라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미국, 일본, 프랑스 할 것 없이 대다수의 보통사람들은 공고해져가는 신자유주의적 사회 시스템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노동자들,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 빚만 불어나는 농부들,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빈부격차….  왜? 왜냐하면 8대 부자 나라들의 이익이란 것은 사실 그들 나라의 국민들의 이익도 아닌 몇몇 정치가들, 다국적 기업가들의 이익이기 때문이다. 사실 톡 까놓고 얘기하자면 자기 나라 국민이 어찌되든 이들은 관심 없다.  
 이 책에서는 노암 촘스키, 수전 조지 등 21명의 활동가와 저술가들이 전쟁, 민주주의, 무역, 보건, 아프리카, 환경, 식량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자유주의의 본질을 까발리고 있다. 그리고 신문의 다른 면을 각각 차지하고 있는 많은 뉴스들이 ‘지구를 끝장낼’ 지도 모르는 이 위험천만한 개념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 G8 같은 조직은 너무나 거대해서 우리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무기력감에 빠지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각 장의 필자들이 풀어놓은 그들의 활동상황이나 희망적인 메시지들을 읽다보면, 거침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이 세계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라는 희망이 생긴다.
    
“이 책은 강력한 저항운동을 호소한다. 신자유주의의 그릇된 이념을 퇴출시켜 우리의 소중한 세계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고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을 호소한다.” _「편집자 서문」중에서

● 지은이: 노암 촘스키 Avram Noam Chomsky & 수전 조지 외 19인
전 세계 진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행동하는 지성”들이다. 전쟁, 무역, 민주주의, 보건 등 지구촌의 각 이슈와 관련한 신자유주의의 본질과 G8의 악행을 고발하고 있다. 

● 엮은이: 질 허버드 & 데이비드 밀러 
이 책의 공동 편집자다. 질 허버드는  스코틀랜드 “글로벌라이즈 레지스턴스” 운영위원회의 위원이며, 스코틀랜드의 “G8 대안”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데이비드 밀러는 글라스고 스트래트클라이드 대학의 사회학과 교수이며, “스페인 워치”의 공동 창립자다.

● 옮긴이: 이종인
이 책의 옮긴이다. 1954년 서울 태생으로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브리태니커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양서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못 읽는 여자』『모던 지하드, 그 보이지 않는 경제』『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등 다수가 있다.

● 삽화: 장봉군
이 책의 본문 삽화를 그렸다. 1992년부터 시사만화 활동을 해왔으며, 1998년부터는 현재까지 ‘한겨레 그림판’을 맡아오고 있다. 1997년에 기자협회 선정 ‘이 달의 기자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의 삽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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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만의 주식회사 G8을 말하다 (ARGUMENTS AGAINST G8)
․ 지 은 이: 노암 촘스키 & 수전 조지 외 19인
․ 공동 편집: 질 허버드 & 데이비드 밀러
․ 옮 긴 이: 이종인
․ 판    형: 신국판(152*224)
․ 면    수: 388면
․ 정    가: 15,000원
․ 발 행 일: 2006년 4월 17일
․ ISBN: 89-5940-029-7 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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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언론권력의 추악한 범죄행위를 고발하다-촘스키와의 대화”

이 책은 미국의 독립방송 ‘얼터너티브 라디오’의 진행자 데이비드 바사미언이 촘스키와의 세 차례 걸친 대담을 편집해 각기 3권으로 출간했던 것을 국내에서 하나의 주제로 엮어 2권으로 편집한 것이다. 촘스키는 이 책에서도 예의 날카로운 비판을 멈추지 않았으며, 잘 짜여진 프로파간다 시스템으로 미국의 정치․경제․언론권력이 제3세계의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폭로한다. 부자가 더욱 부자되는 구조, 가난한 사람이 더욱 가난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경제구조는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10년 전 미국의 이야기지만 바로 지금 한국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는 공익을 버리고 권력을 가진 자들만의 이윤을 추구한 결과다. 이로 인해 민주주의도 철저히 짓밟히고 있다. 촘스키는 말한다. 진실을 아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권력구조를 국민이 바꿀 수 있도록 적극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옳은 일이라는 것을.
 
● 시대의창 리뷰

“자신들만의 이익을 쫓는 권력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

“미국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친북좌익세력, 빨갱이’라고 매도부터 하고 나서는
한국의 소위 보수우익세력들의 생각과 행동을 그대로 투영하여 보여 주는 책!
미국이 세계 각국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에 대해선 예외 없이 관대한 반면,
북한의 핵개발 의혹에 대해선 증오심에서 기인한 전쟁불사를 서슴지 않겠다고 외치는 미국의 보수우익들-.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좌파 지식인 촘스키가,
구조화된 거짓말로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수구보수세력들의 범죄행위를 낱낱이 까발린다!”

오늘의 한국 사회 정치 지형도가 바뀌려고 한다.  누가 바꾸라고 해서 바꾸는 것이 아니다. 현명한 우리 국민이 선택하려고 한다.  바야흐로 대통령 탄핵 이후 탄핵반대 촛불 집회가 수십 차례 열렸다. 여론조사에서도 다수가 탄핵에 반대했다. 그러나 정치권력은 오만을 부렸다. 왜곡된 여론이 언론권력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이익을 쫓은 결과 예상보다 빨리 몰락의 길이 찾아왔다. 누구는 87년 6월 민주항쟁을 완성해야 한다고 한다. 기실 맞는 말이다.
지난 대선 때부터 정치권력과 언론권력은 서로 협잡하여 민주주의를 짓밟아 왔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반미, 친북세력이라고 매도하며 색깔을 덧칠하기 바빴다. 국정 협조도 없었다. 각종 개혁 법률안은 실종되었고, ‘친일청산법’마저도 누더기가 되었다. 그래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력은 언론권력과 손을 잡고 탄핵을 이끈 것이다. 누구는 오히려 지금의 상황이 반갑다고 한다. 이번 총선에서 확실히 몰아낼 수 있어서 말이다. 지금 촘스키가 한국의 상황을 본다면 무어라 말했을까.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는 현재의 한국의 정치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공익을 생각하지 않은 권력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촘스키의 말처럼, 한국의 정치권력과 언론권력은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오늘의 탄핵정국을 만들었으나 이것이 부메랑이 되어 올 줄은 전혀 몰랐을 것이다. 아마도 이 책이 조금만 더 일찍 나왔더라면 지금처럼 무모한 짓을 하지 않았으리라는 부질없는 생각도 해보기는 하지만.

촘스키는 이 책에서 공익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잘 짜여진 정치, 경제, 언론권력의 프로파간다가 부익부, 빈익빈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며 그 진실을 바로 볼 것을 주문한다. 그래서 촘스키는 이들의 추악한 범죄행위를 고발한다. 미국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제3세계 국가들에 대한 테러지원과 민주주의의 말살은, 바로 이들 세 권력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채 알려지지 않은 진실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시점이고 보면 촘스키의 놀라운 통찰력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촘스키는 또 언제나 약자 편이다. 그래서 늘 국민들에게 기본권을 쟁취하라고 촉구한다. 이 책에서도 당신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지체 없이 달려가라고 보챈다. 행동할 때만이 바꿀 수 있다면서 말이다.
촘스키는 이 책 전반에 걸쳐 미국 내 문제와, 중남미 문제, 이스라엘과 중동의 문제, 환경문제, 인종문제 심지어 가족문제에까지 권력과 프로파간다의 관점에서 이를 분석하고 진단한다. 10년 전 미국의 모습이지만 지금의 한국 현실과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더욱 가슴 깊이 다가온다. 원서에 없던 삽화는 「경향신문」에 만평을 그리고 있는 김용민 화백이 바쁜 일정을 쪼개 그렸으며, 해학과 풍자로 책을 읽는 기쁨을 더했다.
이제 한국의 정치 지형도가 바뀌려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정치 지형도를 바꾸는 데 현명한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마도 촘스키는 지금의 한국의 상황에 대해 더더욱 “행동하라”고 주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 지은이: 노암 촘스키 Avram Noam Chomsky
‘미국의 양심’으로 불리는 촘스키는 생성문법이론으로 언어학의 한 획을 그음으로써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1928년에 태어나 29세에 미국 MIT 대학의 부교수, 32세에 정교수, 37세에 석좌교수, 47세에 ’인스티튜트 프로페서‘(하나의 독립된 학문기관에 상응하는 존재)가 된 그는 지금까지 70여 권의 저서와 10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촘스키를 “인류 역사상 가장 자주 인용되는 여덟 번째 인물”로 묘사했으며, <뉴욕타임스>는 “생존하는 가장 중요한 지식인”으로 일컬었다.
그러나 세상은 그를 언어학자로만 머물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언어학․철학․인지과학․심리학뿐 아니라 정치․경제․역사․사회․문화․사상 등 다방면에서 학문적 성과와 탁월한 성찰을 보여온 그는 세상의 왜곡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거침없이 불살라왔다. 온갖 편견과 지배 권력의 심장을 후벼대는 그의 야유와 독설은 나이를 먹을 줄 모른다.
만약 당신이 미국을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착각하고 있거나 ‘제3의 길’과 같은 중도 좌파의 슬로건에 심취해 있다면 촘스키의 얘기를 듣고 적잖은 충격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촘스키의 모든 비판은 부정할 수 없는 증거를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당신은 왜곡된 정보를 토대로 형성된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새롭게 뜨게 될 것이다.
촘스키는 자신을 향한 어떤 비난과 질시에도 개의치 않는다. 그 비난은 대개 자신들의 치부를 들춰내는 “빌어먹을 촘스키”를 향한 발악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그를 비난하는 자들은 대개 타락한 지배권력의 주류이거나 그들에 기생하여 먹고사는 타락한 먹물들이다). 촘스키는 1966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지식인의 책무」에서 “지식인은 정부의 거짓말을 세상에 알려야 하며, 정부의 명분과 동기이면에 감추어진 의도를 파악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비판은 특히 미국의 외교정책-언론-지식인의 유착에 주목하여 그 본질을 폭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신자유주의 세계질서의 야만성과 실상을 깊숙이 파헤쳐 왔다.

● 인터뷰어: 데이비드 바사미언
우수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난 얼터너티브 라디오(Alternative Radio)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더 프로그레시브The Progressive>와 <Z 매거진Z Magazine>을 통해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바사미언은 촘스키뿐 아니라 에드워드 사이드, 하워드 진 등 여러 인사들과도 대담을 가졌고, 이를 정리해 책으로도 출간했다.

● 옮긴이: 강주헌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불어 전공자로서 영어권 학자인 촘스키를 연구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으며, 지적 자유와 거침없는 삶을 추구하는 열린 정신의 소유자다.
저서로는 <현대 불어학 개론> <현대 프랑스 언어학> 등이 있고, 역서로는 >당신 안의 기적을 깨워라>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새로운 세기와의 대화> <얼굴의 역사> <카페의 역사> <문화란 무엇인가 1, 2>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등 다수가 있다.

● 삽화: 김용민
1995년 「경향신문」에 입사하여 현재 1면의 컬러 만평 ‘김용민의 그림마당’을 맡고 있다. 다양한 구도와 리얼한 그림체로 거침없는 풍자를 구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패한 사회구조와의 적당한 타협을 단호히 거부하고 '사람 사는 세상'을 그리는 만평세계를 지향하고자 노력한다. 그래서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온라인 카툰 저널 뉴스툰www.newstoon.net 운영) 사무국장도 맡고 있다.

*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 2000년 1월 젊은 시사만화가 30명을 주축으로 결성된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는 전국의 주요 일간신문, 시사주간지, 인터넷 신문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시사만화가들이 모인 단체이다. 시사만화 발전을 위한 연구 교류 강화의 일환으로 시사만화를 주제로 한 각종 연구, 세미나와 만화가들 사이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다. 더 나아가 시사만화의 영역 확장과 후진 시사만화가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2003년 4월 7일 온라인 카툰 저널 뉴스툰을 창간하였고, 이를 통해 시사만화의 기능 확장과 인식 제고에 기여함과 동시에 대안언론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만평으로, 만화로, 호흡 긴 이야기 만화로, 때론 추상같은 칼럼으로, '오늘'을 말하는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 만화가들은 수준 높은 해학과 풍자로 독자들에게 품격 있는 웃음을 전해준다

차례 보기


●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1, 2
․ 지 은 이 : 노암 촘스키
․ 인터뷰어 : 데이비드 바사미언
․ 옮 긴 이 : 강주헌
․ 삽    화 : 김용민
․ 판    형 : 신국판(152*224)
․ 면    수 : 1권-248면, 2권-288면
․ 정    가 : 각 권 10,000원
․ 발 행 일 : 2004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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