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에 시대의창 도서 서평을 올려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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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 12월 1일~31일, 시대의창 방명록에 비밀글로 서평 내용,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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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도시를 살리는 인문학적 상상력
사고와 진리에서 태어나는 도시
LA CITE CONCUE PAR LA VERITE ET LA PENSEE

● 시대의창 리뷰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를 생각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아파트 천국이다. 여기저기 아파트가 눈에 안 띄는 곳이 없고, 지금도 곳곳에 아파트가 세워지고 있다. 서민들이 내집 없는 설움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짓는다지만 주로 투기의 대상이 되어 없는 서민들을 더 서럽게 하고 있고, 가장 기본적인 안정성도 의심되는 날림공사가 만연하고 있으며, 하다못해 아름답지도 않다.
600년이 된 서울에서 옛 정취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피맛골이 없어졌다. 땅을 파헤칠 때마다 나오는 유적들은 유물들만 건져지고 다시 묻힌다. 동양 최대의 빈 건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가든 파이브는 어떤가? 또 청계천은? 용산참사가 생각난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전 국토는 파헤쳐지고 있다.
왜 이렇게 됐을까? 그것은 삶의 공간을 삶 자체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는 것, 남과 구별되게 하는 것, 쉽게 드러내고 위장할 수 있는 자기의 껍데기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타인은 없다. 오직 나만이 있을 뿐이다. ‘삶’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 중 하나인 ‘공동체’로서의 자각이 없으니 이기주의가 만연한다.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은 이를 권한다. 자신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사고思考가 없다. 
하지만 도시를 계획하고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도시란 사람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시는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곳이다. 도시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사적생활과 공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이러한 기본개념을 세우고 선조들이 만들었던 도시의 옛 틀과 기본원칙에 이상적인 미래를 더해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도시의 건물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기술과 설비기계, 재질이 아니라 사람을 둘러싸게 될 환경과 분위기라는 예술적, 사회적 사상이다.
재불 한국인으로서 프랑스의 정부건축사 및 도시계획가, 사회도시학자인 저자가 유럽과 한국에서의 작업과 연구활동에서 느꼈던 그간의 문제의식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사람이 사람답게 될 수 없는 도시, 강자가 약자를 짓밟고 눈물 흘리게 하는 도시, 조상의 흔적이 사라져가는 도시, 그런 도시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만들어내고 옹호하는 정치가, 학자, 기업들에게 흉악한 도시를 만든 책임을 묻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철학, 인류학, 사회학, 미학 등에서 도시에 사는 인간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인간이 우선인 도시를 이루는 핵심은 무엇인지 보여준다. 특히 유럽문화의 기초를 형성한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현재까지 도시의 개념을 완성시킨 많은 사상가들의 사고와 이론들을 찾아 분석했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도시와 건축 그리고 인간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반성하도록 한다.  

● 지은이: 떼오도르 폴 김
떼오도르 폴 김은 건축국립그랑제꼴 ENSAB와 오뜨브르타뉴Haute Bretagne대학을 나온 프랑스 정부건축사 및 도시계획가, 사회도시학자로 건축도시연구소AAU(프랑스) 소장, 아이엘투자회사AIL(영국) 투자위원, 도시 및 도시환경연구소CRUV(프랑스) 연구원, 프로젝트금융회사IMR(한국) 공동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연구발표로는 《코다모르 주 항만산업시설의 관광개발에 따른 충격요소 분석 및 방향제시》(CCI, 프랑스, 1989) 《유럽해양도시 디나시의 도시 핵과 축의 창조》(ENSAB, 프랑스, 1991) <강원도 폐광지역의 관광도시화를 위한 분석 및 제시>(강원도, 한국, 1995) <탈라소폴리스 해양도시의 건설, 바다에 살다>(문화관광부, 프랑스, 199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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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와 진리에서 태어나는 도시
분야 : 건축
지은이 : 떼오도르 폴 김
판형 : 대국판
제본 형태 : 무선
쪽수 : 452쪽
가격 : 19,800원
발행일 : 2009년 10월 23일
ISBN : 978-89-5940-167-3 (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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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하는 당신이 희망이다
손석춘의 촌철살인

● 시대의창 리뷰

절망스런 공화국에서 희망은 ‘학습’하는 당신에게 있다

  《학습하는 당신이 희망이다》는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이 6월대항쟁 20돌을 맞은 2007년 6월 10일부터 2008년 8월 11일까지 2년간 인터넷 및 각종 언론매체에 기고한 칼럼을 모은 책이다.
  이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이명박 정권의 등장, 한나라당의 국회 과반의석 확보, 촛불항쟁, 용산참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 자살, 미디어 악법 날치기, 쌍용자동차 사건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파란의 시기를 보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은 그 연장선상에 서 있다. 손석춘 원장은 ‘지금 우리는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가’ ‘앞으로 대한민국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한편 한편의 글을 써나갔다. 일관된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본 이 글들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 2007년 6월 10일 국민주권운동을 제안한 칼럼에서 시작해 2008년 2월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전까지 쓴 글이다. 이명박 후보의 ‘경제 살리기’ 공약이 얼마나 허구적인가를 부각하고 선거 공간에서 유권자들의 학습과 토론을 강조했다.
  2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날에서 시작한다. 취임식 날에 쓴 ‘취임식 날에 마지막 날을 충고하는 까닭’에서는 신자유주의로는 경제 살리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촛불항쟁이 벌어졌을 때 쓴 글에서도 국민주권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명박 정권의 경제정책이 한나라당 후보 경선 때 박근혜의 ‘줄푸세’ 정책과 똑같다는 사실을 부각해 이명박의 대안이 박근혜로 떠오르는 현상에 경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3부는 2009년 1월 1일 《한겨레》에 기고한 <민중의 슬기가 희망이다>라는 칼럼으로 시작한다. 미네르바 구속을 비롯한 인터넷 통제를 비판하고 서울 용산 철거민 참사를 고발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추모 열기에 담긴 의미를 짚고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그때그때 제시한 글을 담았다.
  손석춘 원장은 정치사상을 다룬 《주권혁명》에 이어 이 책에서도 ‘주권’을 강조했다. 《학습하는 당신이 희망이다》라는 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이 책을 통해 그가 말하려는 것은, 절망적인 공화국에서 희망은 학습(우리가 어떤 사회를 추구하는지, 새로운 사회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공부하고 토론하는 것)하는 당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국민주권운동’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 지은이: 손석춘
사단법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이다. 언론학 박사다.《한겨레》논설위원과 연세대와 중앙대 겸임교수를 지냈고, <언론개혁시민연대> 창립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아름다운 집》《유령의 사랑》《마흔아홉 통의 편지》와 정치사상을 다룬《주권혁명》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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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하는 당신이 희망이다
지은이 : 손석춘 
분야: 정치사회
판형 : 신국판(152*224)
쪽수 : 424쪽
가격 : 15,000원
발행일 : 2009년 10월 14일
ISBN : 978-89-5940-156-7(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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